'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심사 출석...'비장-여유' 상반된 표정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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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정당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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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정당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지난 1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6월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16일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현역인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영장심사를 받게 됐다.
윤 의원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 의원은 법원 출석 전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인멸은 전혀 없다. 저와 관련해 진술했던 이정근씨나 강래구씨는 이미 다 구속돼 있다"며 지난해 10월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에 대해선 "액정이 깨져서 바꾼 것인데 그걸 증거인멸로 삼으면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도 제출했고 비밀번호도 다 알려드렸다"며 "현직에 계시는 모 장관께서는 피의사실을 받으니까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저는 성실히 다 가르쳐드렸다"며 한동훈 장관을 겨냥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 원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같은 해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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