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힐링 쉼터 '동해 무릉오선녀탕' 폭염 속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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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운영하는 자연 속 물놀이터 '동해 무릉오선녀탕'이 연일 지속하는 폭염 속 힐링 쉼터로 피서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삼화동 무릉건강숲 인근에 있는 무릉오선녀탕은 무릉계곡 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물놀이 시설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4일 "안전 및 시설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더 많은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 무릉오선녀탕이 여름철을 대표 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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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운영하는 자연 속 물놀이터 '동해 무릉오선녀탕'이 연일 지속하는 폭염 속 힐링 쉼터로 피서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삼화동 무릉건강숲 인근에 있는 무릉오선녀탕은 무릉계곡 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물놀이 시설이다.
야외 풀장 5곳과 매점, 화장실, 탈의실,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관리소 등을 갖추었다.
시는 올해 야외 의자 및 탕 주변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탕 내외부 도색 등 환경개선을 마쳤다.
흡연, 취사, 음주, 반려동물 출입 금지, 1일 1회 이상 규칙적인 야외풀장 청소, 주 2회 수질검사 실시,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에서 피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심이 60∼90㎝로 비교적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찾고 있다.
천하절경을 자랑하는 무릉계곡 입구와 가깝고 주변에 무릉별유천지, 동해무릉건강숲 등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이점 덕분에 개장 이후 지난 1일 기준 8천922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32명보다 약 93% 증가한 수치이다.
일일 평균 430명, 최대 1천여 명이 찾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총방문객 수 1만1천703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과 연계해 20일까지 운영되는 무릉오선녀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4일 "안전 및 시설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더 많은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 무릉오선녀탕이 여름철을 대표 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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