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일본 진출...다카라즈카 가극단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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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는 역사의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첫 한국 창작 뮤지컬로 '엑스칼리버'를 공연 중이다.
김지원 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09년 만에 한국 최초로 성사된 무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또 '엑스칼리버 더 뮤지컬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메이킹 영상은 지난 1월 일본 전역 47개 도시의 72개관에서 상연됐고 오는 9월 일본 내 31개관에서 앙코르 상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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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00년 넘는 역사의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첫 한국 창작 뮤지컬로 '엑스칼리버'를 공연 중이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지난달 23일 일본 도시마 구립 예술 문화 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렸다. 공연은 5일까지 도쿄에서 상연된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올해 109주년을 맞은 일본 전통 공연단체다. 여성 단원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오랜 시간 계승해온 전통 문화와 운영 체제를 통해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첫 한국 라이선스 뮤지컬을 선보이며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세리카 토아와 하루노 사쿠라가 첫 주연을 맡았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청년인 '아더'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EMK뮤지컬컴퍼니가 2019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김지원 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09년 만에 한국 최초로 성사된 무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또 '엑스칼리버 더 뮤지컬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메이킹 영상은 지난 1월 일본 전역 47개 도시의 72개관에서 상연됐고 오는 9월 일본 내 31개관에서 앙코르 상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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