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장 "민영 기업 금융 지원 강화"…자금 조달 숨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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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이 민영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4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판궁성 행장은 "민간 기업의 잘전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밀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민영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시켜 부동산 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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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부동산 대출 정책 시행"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이 민영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4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민영 부동산 회사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전일 민영 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세미나를 주재하고 관련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이리그룹, 홍차오그룹, 신희망그룹, 쉬후이부동산, 메이디부동산 등 민영그룹 관계자 및 시장 참여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8개 기업 가운데 4곳은 부동산 회사다.
이 자리에서 민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자금 조달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금융지원이 견고하다면서도 채권 발행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등은 "인만 기업의 대출 안정성을 개선하고 소기업 신용공여 범위를 확대하며 민간 기업의 채권 인수 및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궁성 행장은 "민간 기업의 잘전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밀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민영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시켜 부동산 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은 경기 침체 국면 돌파를 위해 민영 기업 지원책을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류수이 중국지수연구원 기업연구총괄은 "민영기업 발전에 있어 자금조달 어려우는 중요한 문제"라며 "중앙은행이 후속적으로 특정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해 재정지원을 확대해 민영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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