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193억…전년比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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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천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2천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했다.
반면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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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천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2천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늘어 분기 최대 통신서비스 매출을 달성했다. 송출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전체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587만명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했다. 미디어지니 합병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IP를 판매한 영상물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경기 침체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 축소로 주요 방송사의 광고매출이 역성장하고 있다. 반면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ENA 채널의 가치도 끌어 올렸다. ENA 채널 시청률이 크게 오른 것이다. 전년 6월 대비 12단계 상승했다. 드라마 '남남'은 최근 방영된 6회가 시청률 3.62%(닐슨코리아, 전국가구 시청률 기준)를 달성하는 등 '우영우'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외 '신병2', '강철부대3' 등 하반기 기대작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순증세가 계속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kyTPS 가입자 순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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