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버스가 간다' 제주 농촌마을 '콜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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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하면 버스가 간다.'
제주 농촌 마을에서 이른바 호출 버스인 DRT(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DRT 시범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서귀포시 남원읍 등 농촌 마을에서 우선 운영한다.
DRT 서비스는 주민이 적고 범위가 넓지 않은 농촌 마을에서 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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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호출하면 버스가 간다.'
제주 농촌 마을에서 이른바 호출 버스인 DRT(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제주도는 4일 제주 DRT 플랫폼 서비스 시범운영에 따른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범 운영 기간은 착수일부터 6개월이다.
DRT는 콜센터나 스마트폰 앱(APP) 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곳으로 가서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서비스다.
이른바 '콜택시'처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콜택시와 달리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다른 호출이 들어오면 승객을 태우러 또 이동할 수 있다.
DRT 시범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서귀포시 남원읍 등 농촌 마을에서 우선 운영한다.
DRT 서비스는 주민이 적고 범위가 넓지 않은 농촌 마을에서 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또 수요가 있을 때만 운행해 기존의 농촌 마을 정기 운행 버스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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