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잼버리 사태’에 “폭우로 일정 차질…책임 누구에게 있는지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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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한 데 대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떻게 초기에 혼선을 정리하고 멋지게 이 행사를 잘 치러 국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잼버리 사태는) 예산부족 문제로 보지 않는다"며 "사전 예측이 충분히 됐다면 예산 문제는 아니고, 여라 돌발상황이나 그 상황에 따른 모든 조치가 준비돼 있었어야 하는데 비가 예상보다 많이, 오래 와 당초 준비된 일정에 차질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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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4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한 데 대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떻게 초기에 혼선을 정리하고 멋지게 이 행사를 잘 치러 국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부처에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을 어떻게 물어야 한다는 것은 나중에 따져도 늦지 않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잼버리 사태는) 예산부족 문제로 보지 않는다”며 “사전 예측이 충분히 됐다면 예산 문제는 아니고, 여라 돌발상황이나 그 상황에 따른 모든 조치가 준비돼 있었어야 하는데 비가 예상보다 많이, 오래 와 당초 준비된 일정에 차질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벌써 일각에서 잼버리 대회를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에서 전라북도 소속 민주당 정치인들이 새만금 신공항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려고 했고 정치적 이익 때문에 바다를 매운 간척지에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다며 행사를 즉시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과 일심동체처럼 한 목소리를 내는 민노총이 돌연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이 의아스럽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역할은 우리와 다른 참여 국가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에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잘 마무리되도록 돕는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잼버리의 열악한 환경을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는 낼 수 있으나 무리한 주장으로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짚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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