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녹색 채권 수익 4억2500만달러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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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녹색 채권 수익 4억2500만달러(약 5523억원)를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할당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의 첫 녹색 채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4억2500만달러는 오염 방지·관리, 수자원 보호, 에너지 효율,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폐기물 관리 등 다섯 가지 프로젝트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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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녹색 채권 수익 4억2500만달러(약 5523억원)를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할당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의 첫 녹색 채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4억2500만달러는 오염 방지·관리, 수자원 보호, 에너지 효율,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폐기물 관리 등 다섯 가지 프로젝트에 배정됐다.
인텔의 녹색 채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인텔은 녹색 채권 일부를 수자원 재생 시설 지원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시설 시스템 내에서 물을 처리하고 재사용하며 제조 공정에서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수익금은 사용 시점 저감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GHG) 배출을 제한하는 데도 할당됐다. 프로젝트는 인텔이 2021~2022년에 5300만M/t(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 45억갤런(약 170억 리터)의 물 절약, 5600만톤 상당의 폐기물 절감 등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인텔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 소비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보충하는 ‘넷 포지티브 워터’, 폐기물 매립 ‘제로(0)’,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2050년까지 상류 온실가스 배출 제로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해 인텔은 글로벌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율 93%를 달성했다. 미국과 인도에서는 넷 포지티브 워터를 달성했으며, 폐기물의 6.4%만이 매립지로 배출됐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 최초의 녹색 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방법이다”라며 “인텔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물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보존을 실현하며, 폐기물 처리 관리에 큰 진전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컴퓨팅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인텔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지역사회, 직원 및 주주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지원하는 한편, 책임 있는 비즈니스 실행을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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