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6분기만에 두자릿수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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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P=연합뉴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1천344억 달러(174조7천200억원)의 매출과 65센트(84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매출은 1천313억 달러였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35센트의 약 두 배에 달합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을 1천380억 달러∼1천430억 달러로 추정하며 9∼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중간치는 월가의 예상치 1천382억5천 달러를 웃돕니다.
순이익은 67억 달러(주당 65센트)를 기록하며 1년 전 20억 달러(주당 20센트)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2분기 아마존 클라우드(AWS) 부문 매출이 12% 증가한 221억 달러를 나타내며 월가 전망치 218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16% 증가했던 전 분기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AWS는 아마존의 영업이익 77억 달러 중 70%를 차지했습니다.
광고 부문 매출도 107억 달러로, 전망치 104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앤디 재시 CEO는 "고객이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에서 새로운 업무 구축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AWS의 성장세가 안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8%대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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