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케인의 '잠재적 대체자' 구했다

한유철 기자 2023. 8.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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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가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10년 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케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는 케인 잔류지만, 뮌헨의 끈질긴 태도로 인해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미래 스트라이커 자원 겸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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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훗스퍼
사진=더 스퍼스 워치

[포포투=한유철]


알레호 벨리스가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토트넘은 활발하게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고 제임스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또한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과정. 하지만 골칫거리가 있다. 바로 '에이스' 해리 케인의 미래. 10년 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케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설에 연관됐고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물론 가능성을 확언할 수는 없다.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는 케인 잔류지만, 뮌헨의 끈질긴 태도로 인해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케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탈'이 유력하다. 이번 여름이 아니더라도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대로 다른 팀으로 갈 것이 유력하다. 이에 토트넘은 미래 스트라이커 자원 겸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적임자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유망주' 벨리스. 19세로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으며 2023시즌 로사리오 센트럴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해 11골 1어시스트를 넣는 등 수준급 기량을 보여줬다. 186cm의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출신답게 다재다능한 재능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로사리오 센트럴의 벨리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거래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벨리스는 토트넘으로 간다. 2003년생의 유망한 스트라이커인 벨리스는 장기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두 합의는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500만 유로(약 213억 원)이며 며칠 내에 메디컬 테스트가 치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더 스퍼스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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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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