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새벽부터 유두사리 위험지역 점검 '분주'

유순상 기자 2023. 8. 4.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4일 새벽 유두사리 위험지역인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과 파도리 통개항을 차례로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음력 6월 15일인 유두절을 전후로 한 유두사리는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때로, 이날 오전 5시 42분 안흥항 기준으로 주의단계인 729cm까지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력 6월 15일 유두절 전후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파도리 통개항 잇따라 방문
가세로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4일 새벽 유두사리 위험지역인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항과 파도리 통개항을 차례로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다. 음력 6월 15일인 유두절을 전후로 한 유두사리는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때로, 이날 오전 5시 42분 안흥항 기준으로 주의단계인 729cm까지 높아졌다.

군은 유두사리 기간 중 방조제 및 배수갑문 작동여부 등을 살피고 만조 시 월파가 예상되는 방조제는 여유고를 측정하는 한편, 간조시간 자동문비 앞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군청 및 각 읍·면 관계자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가세로 군수는 “호안시설 범람 및 방조제 내측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