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이성만 “檢 구속영장 청구 부당”… 윤관석 “적극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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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으로 두 번째 구속 기로에 선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설명해 현명한 결정을 받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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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으로 두 번째 구속 기로에 선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을 아끼며 법정으로 향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법정으로 곧장 향하며 “법원 심사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다”고만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6월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사흘 뒤 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윤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전날 박영수 전 특별검사 구속영장을 발부한 윤재남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이 의원 영장실질심사는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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