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지산·연화산 도립공원, 10년 만에 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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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 발전과 함께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도립공원 계획안을 10년 만에 변경한다.
10년 주기로 주민·지자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공원구역·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해 반영하라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용역을 추진한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도립공원의 보전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의 공존 가치가 구현되는 합리적인 도립공원 계획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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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 발전과 함께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도립공원 계획안을 10년 만에 변경한다.
도는 도립공원의 타당성 조사와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 도립공원은 1979년 지정된 가지산(양산~밀양·74.157㎢)과 1983년 지정된 연화산(고성·21.847㎢) 등 2곳이다.
10년 주기로 주민·지자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공원구역·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해 반영하라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03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밀양·양산·고성 등 3개 시군과 함께 합리적인 공원 구역·계획의 개선안은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연환경·인문환경·토지 이용현황 등을 조사하며, 이달 말에는 공원 관할 시군 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타당성 조사 이후 공원구역, 공원용도지구계획, 공원시설계획 변경안이 수립되면 주민 공청회, 지자체 의견 조회, 중앙 행정기관 협의, 도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된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도립공원의 보전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의 공존 가치가 구현되는 합리적인 도립공원 계획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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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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