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범행 암시 글에 경찰 수사…인력 총동원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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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의정부역에서 범행을 암시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글의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의정부역 일대에 지구대 인력과 형사, 지하철경찰대 등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남 오리역에서 흉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온라인 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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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의정부역에서 범행을 암시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전 1시 57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 XX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뒤 삭제됐다.
경찰은 이 글의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의정부역 일대에 지구대 인력과 형사, 지하철경찰대 등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모든 지구대·파출소의 순찰 차량을 각 관내 지하철역 등 다중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56분쯤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점 앞 버스정류장으로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4명을 치어 다치게 했다. 이후 A씨는 쇼핑몰로 들어가 건물 1층과 2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9명을 찔렀다. 현재 피해자 14명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남 오리역에서 흉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온라인 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게시글을 삭제·차단하는 한편, 오리역 일대에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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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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