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전 11시30분 긴급 임시 국무회의…잼버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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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일 폭염으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국무회의를 연다.
국무회의가 긴급하게 잡힌 것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진행되고 있어 참가자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휴가 중인 윤 대통령도 이날 한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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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4일 폭염으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국무회의를 연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열린다.
국무회의가 긴급하게 잡힌 것은 극심한 폭염 속에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진행되고 있어 참가자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우리나라 역대 최초로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했다.
역대급 찜통더위 속에서 4만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밀집한 세계잼버리가 진행되면서 온열환자가 100명 이상 속출하고 있다.
휴가 중인 윤 대통령도 이날 한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계잼버리와 관련해서도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 공급을 위한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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