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제시의 한방 통했다' 팬데믹 수준 회복한 아마존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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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팬데믹 수준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특히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이날 아마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상승했다.
3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13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앤드류 립스먼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전자상거래 사업의 상승세는 하반기 상승세를 부추길 요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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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부문 수요 회복 안정화
아마존이 팬데믹 수준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 특히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이날 아마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상승했다.
3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13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1315억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순이익은 67억 달러로 지난해(20억 달러 순손실)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비용 감축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마존은 지난해와 올해 총 2만7000여명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시작한 프로젝트들을 대폭 정리했다. 특히 손실폭이 높은 아마존 알렉사, 클라우드 게임 루나 등 인원을 대폭 줄였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을 1380억~1430억 달러로 전망해 시장 전망치(1382억 달러)를 가뿐히 상회했다. 평균값으로 따져도 전년 대비 11%의 성장률로 2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전망했다. 이 같은 자신감에는 지난 달 진행한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 역시 바탕이 됐다. 올 2분기 온라인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4% 상승한 5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앤드류 립스먼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전자상거래 사업의 상승세는 하반기 상승세를 부추길 요인”이라고 짚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선방의 일등 공신을 클라우드 부문 서비스인 AWS로 꼽았다. 제시 CEO는 “고객사들이 비용 최적화에서 새로운 워크로드 구축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AWS의 성장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부문 1위인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221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218억 달러)를 뛰어 넘었다. 특히 아마존의 영업이익 77억 달러 중 AWS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특히 아마존의 새로운 매출원 효자로 등극한 디지털 광고 성장세도 돋보였다. 아마존 광고 매출은 22% 상승한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디지털 광고 강자인 구글과 메타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각각 3.2%, 12%라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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