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심사 출석
허경진 기자 2023. 8. 4. 09:5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윤관석(62)·이성만(61)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윤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의 경우 2021년 말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나에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하여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윤 의원이 2021년 4월 말 경선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국회의원 제공용 현금 6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의 경우 2021년 3월 중순경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1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해 3월 말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원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이 2021년 4월 말경 피의자 A씨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현역 흉기 난동' 1명 심정지…"20대 피의자 피해망상 호소 중"
- '야외활동 자제'라면서 잼버리 강행하고 자화자찬한 정부
- 100명 넘게 탈진하는데 '공연 강행'…경찰·소방 요청도 뭉갰다
- "늦게 왔다" 훈계에 격분…흉기 휘둘러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 단서 내건 보상책?…"철근 적게 빠지면 그냥 살라는 거냐" 분통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