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비스 기술력 총 집합…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MuseumX 개관
신기술 융합컨텐츠 전문 회사인 ㈜엑스오비스가 8월 4일 속초시에 ‘MuseumX(뮤지엄엑스)’를 오픈한다. MuseumX는 ㈜엑스오비스의 기술력을 총집합한 체험형 미디어 아트로 가득한 신개념 전시 공간이다. 총 면적 1750m2(약 530평), 4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홀로그램, 게임 등 현존하는 최고의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가득하다.
‘몰입형 전시 체험 공간’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이자 국내에도 조금씩 선보이고 있는 전시의 한 형태이나, MuseumX(뮤지엄엑스)가 보여주는 콘텐츠는 규모와 퀄리티 면에서 압도적이다. 총 130K 해상도의 빔 프로젝터, 총 2천 2백만 개의 LED로 구현되는 빛과 영상,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 AI 엔지니어, 뮤지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작가들과의 협업, 빛·소리·영상·음악·향기 등의 감각을 재현한 미디어 아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등 여타 다른 전시들과 확실히 차별화될 뿐 아니라 국내 미디어 아트 전시계에 굵직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또한 MuseumX(뮤지엄엑스)가 특별한 점은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대개 ‘미디어 아트’를 떠올리면 커다란 미디어 월에 노출되는 디지털 영상 전시를 연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뮤지엄엑스의 미디어 아트는 철저히 관람객 중심이다. 예를 들면 관람객이 손짓하는 대로 빛과 소리가 변한다거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전시물이 형성되기도 한다. 또한 간단한 소통을 통해 AI가 나만을 위한 미디어 아트나 포토존을 생성해주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화하며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한다. 즉, 뮤지엄엑스의 주인공은 ‘작품’이 아니라 ‘관람객’인 셈이다.
ART x TECH x PLAY ! 예술과 기술이 만나 놀이가 되는 MuseumX(뮤지엄엑스)는 디지털 미디어가 만들어낸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디지털 놀이터다. 총 4개의 존, 16개의 체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ZONE 1 공상 놀이터 존은 비트와 빛이 반응하는 트램폴린, 미끄럼틀, 그네까지 공상 놀이터 존은 직접 몸으로 뛰며 오감을 자극받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이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그 다음은 ZONE 2 시간의 여행 존에서 쉬면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부터 미래 가상 공간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빛, 소리, 파동이 만들어낸 시공간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ZONE 3 다차원 공간 모험 존은 익숙한 대상들을 압도적인 규모로 전달해,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신비로운 우주 풍경, 맑고 깊은 바닷속, 태양빛으로 물든 구름 빛 등 경이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원통형 공간 SURROUND.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SketcherX는 엑스오비스가 CES 2023에서 선보인 새로운 차원의 인공지능로봇으로, 뮤지엄엑스의 체험 시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콘텐츠 중 하나다. 자리에 앉으면 인공지능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스캔 후 거침없는 손길로 초상화를 그려낸다. 동시에 자유자재로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대화의 종류에는 제약이 없어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ZONE 4 새로운 세계의 창작 존은 ZONE 1, 2, 3에서 경험한 놀이와 시공간 여행을 토대로 관람객이 새로운 세계를 창작하는 인터랙티브 공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컨텐츠의 주인공이 된다.
MuseumX(뮤지엄엑스)의 마지막 여정은 루프탑 카페&바 OasisX(오아시스엑스)다. 모든 체험 시설을 경험한 후 오아시스 엑스로의 문을 열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의 코랄 빛 루프탑 카페가 펼쳐진다. AI가 만들어낸 캐릭터 ‘버블스(Bubbles)’가 호스트로 맞아주는 오아시스엑스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벽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반영된 스페셜 메뉴들도 볼 거리. 뮤지엄 엑스 관람객을 위한 선물 같은 공간인 오아시스엑스는 정식 오픈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속초의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어느 곳에서나 카메라를 들어도 그림이 되고, 그저 눈에 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는 오아시스엑스는, 마치 사막 한 가운데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휴식 & 충전 플레이스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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