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클라우드 기반 계리 관리 소프트웨어 도입

남정현 기자 2023. 8.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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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통합 계리 관리 소프트웨어인 에이온 패스와이즈(Aon PathWise)를 업무에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온 패스와이즈 솔루션은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계리 관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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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흥국생명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통합 계리 관리 소프트웨어인 에이온 패스와이즈(Aon PathWise)를 업무에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온 패스와이즈 솔루션은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계리 관리 서비스다.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리스크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모니터링, ESG 시나리오, IFRS17 결산, 킥스(K-ICS), 헤지 등의 전반적인 재무·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

GPU 기반의 서비스는 다량의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것이 가능해 순차적 연산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CPU 기반 소프트웨어 대비 속도와 효율성이 높다. 이에 수백만 건의 연산 처리를 하고 다량의 시나리오를 분석해야 하는 새 회계제도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흥국생명이 3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결과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공정가치 부채 산출, 분석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변액보험 헤지 대응으로 그 대상인 주가, 금리의 손익과 자본변동성을 96~99%(헤지효율) 축소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계리 솔루션 도입으로 새 제도 하에서 리스크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며 "향후 재무효과 분석 및 리스크 모니터링, 변액상품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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