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서 '묻지마 흉기 난동' 분당 AK플라자 오늘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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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던 분당 AK플라자가 4일 정상영업한다.
AK플라자는 전날(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며 이날 분당 AK플라자의 정상영업 여부를 논의한 끝에 정상영업을 결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께 최모씨(23)가 분당구 AK플라자 인근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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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던 분당 AK플라자가 4일 정상영업한다.
AK플라자는 전날(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며 이날 분당 AK플라자의 정상영업 여부를 논의한 끝에 정상영업을 결정했다. 영업시작 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께 최모씨(23)가 분당구 AK플라자 인근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AK플라자 진입 전 경차로 인도를 지나던 시민들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최씨를 범행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AK플라자 영업장 안이 아닌 서현역 공용통로였으나 AK플라자 쪽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대응하고 신고 접수와 피해자 응급 조치, 고객 대피 및 귀가안내 등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 용의자를 제지하던 보안요원이 찔려 부상을 입기도 했다.
분당 AK플라자 평일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지만 전날은 용의자가 서현역을 벗어나자마자 출입문을 폐쇄하고 평소보다 일찍 영업을 종료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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