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감성 통했다…데뷔 1년 만에 빌보드 200 1위·핫100 3곡 진입
【 앵커멘트 】 '괴물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200의 정상을 밟았습니다. 진입이 특히 어려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도 동시에 3곡을 올려놓았는데, 3곡 동시 진입은 그룹 방탄소년단 이후에 처음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화사한 색감과 불특정한 다수와의 군무가 눈에 띄는 뉴진스의 곡 '슈퍼 샤이' 뮤직비디오.
♬뉴진스 - Super Shy "I'm super shy, super shy. But wait a minute while I Make you mine, make you mine."
데뷔 1년 만에 이 곡이 담긴 미니 2집 '겟업'이 앨범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200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뉴진스는 블랙핑크에 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K팝 걸그룹이 됐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정규앨범이 아닌 단 6개의 곡이 담긴 미니 앨범으로 이룬 쾌거란 점입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100에도 3곡이 동시 진입했는데 이는 BTS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빌보드가 가수의 공식 홈페이지 내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제외하는 등 집계 방식을 K팝 가수들에게 불리하게 바꿨지만, 핫100에서 BTS 정국에 이어 뉴진스가 저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뉴진스의 비결론 각 잡힌 군무와 강렬함 대신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편안한 음악이 꼽힙니다.
▶ 인터뷰(☎) : 이종민 / 대중음악평론가 - "뉴진스가 단시간 내에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기존의 K팝 걸그룹과 차별화된 모습…. 뉴진스는 기존의 (변주가 심하고) 복잡했던 음악들 사이에서 간결하게 진행되는 전개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의 무대와 의상, 뮤직비디오 연출도 세계적으로 통한 만큼 음악 외적인 부분도 중요해지고 있단 평이 나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고현경,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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