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박영수, 재심사 끝에 구속
윤수한 2023. 8. 4. 09:49
[930MBC뉴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거액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아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두 번째 영장 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특검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 원을 받고, 같은 해 3월과 4월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 대가로 5억 원을 받은 뒤 50억 원을 약정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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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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