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활동 '눈길'

구호물품 지원금 5백만원 전달, 임직원 25명 봉사활동 참여

광주도시공사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익산을 찾아 피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일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면의 한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금 5백만원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피해지역을 와서 보니 수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며 "멀리서 온 만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은 "이번 활동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광주도시공사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동해안 산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에도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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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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