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년 무상 거주'…충주 수해 주민에 임시 조립주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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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수해 주민에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립주택 3동을 제작해 피해 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복구계획 확정 전 예비비를 우선 투입해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이번 조립주택은 비 피해 주민이 최대 1년간 무상 거주할 수 있다"며 "주민 불편이 없게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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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해 주민에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립주택 3동을 제작해 피해 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립주택에 입주하는 주민은 주덕읍 1가구, 살미면 2가구로 모두 3가구 8명이다. 이들은 농사 등의 이유로 기존 생활 터전에서 살기 원하는 주민이다.
조립주택은 24㎡ 규모로 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과 주방과 화장실, 냉·난방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복구계획 확정 전 예비비를 우선 투입해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충주는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평균 373.9㎜의 집중호우가 내려 살미면 등 일부 지역에 침수피해가 났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이번 조립주택은 비 피해 주민이 최대 1년간 무상 거주할 수 있다"며 "주민 불편이 없게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충주는 전날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일시 대피자가 31명 정도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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