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놀란 감독에 “CG 없이 찍으면 스태프가 불평하지 않나” 돌발질문[알쓸별잡]

2023. 8.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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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돌발질문을 던졌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tvN 예능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의 방송 말미에는 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등장했다.

장항준 감독은 “미국에서 거물급 감독이 (우릴) 보고싶다더라.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그와 만나기로 돼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의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최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장항준 감독은 “CG를 거의 쓰지 않는 걸로 유명한데 스태프는 불평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놀란 감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을 얼마나 이해하고 영화를 만들었는지” 질문해 놀란 감독의 답변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사진 = 알쓸별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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