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네이버 "검색 AI 서비스 '큐' PC 베타버전 9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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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는 내달 검색 인공지능(AI) 서비스 '큐:(Cue:)'의 PC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24일 열리는 '단 콘퍼런스'는 처음으로 주주를 위한 '인베스트데이'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백본 모델의 개발, 넓은 AI 생태계 조성 등 여러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집중하는 네가지 영역은 △글로벌 수준의 기반 기술 다지기 △비즈니스와 창작 생산성 제고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차세대 모델과 네이버 핵심 서비스의 융합이다.

최 대표는 "8월24일 예정된 단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백본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와 대화형 AI인 클로바X가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기반 검색서비스인 '큐'의 PC베타 버전을 9월 출시할 계획이다. 쇼핑, 로컬 광고 등 버티컬의 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소비자가 검색부터 구매, 예약, 결제까지 이어지는 소비자의 여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이무이한 플랫폼"이라면서 "광고주 입장에선 매우 강력한 사업자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우리 강점 강화하고 네이버와 네이버 사업 동반자 모두에게 더 많은 사업기회 창출할 기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