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기후변화 테마 펀드, 3개월 수익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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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7.09%(C-F클래스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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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7.09%(C-F클래스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기후변화 테마 펀드(상장지수펀드 포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 또한 8.97%로, 같은 기간 기후변화 테마 펀드 평균 수익률(4.33%)를 웃돌았다.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하는 ‘MSCI USA IMI Environment Select 30 Index’를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으로, 올해 4월에 설정됐다. MSCI는 전 세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분야 최상위 수준의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지수제공업체다.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MSCI의 지수를 추종해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친환경 테마 기업을 선별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이 펀드는 현재 DB금융투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사는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전날 기준 친환경 관련 매출이 75% 이상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또 대체에너지, 에너지효율, 그린빌딩 등 기후변화 관련 산업과 물, 폐기물활용, 친환경농업 등 자원활용 관련 산업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는 리비안 오토모티브(7.81%), 플러그 파워(6.35%), 테슬라(6.11%), 선런(5.76%), 루시드 그룹(5.57%) 등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미국 기업 중심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약 48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법안은 지난해 통과됐으며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의 투자 대상 기업을 포함한 미국 친환경 산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펀드 운용역인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전기차나 대체에너지 등 단일 테마에 집중한 다른 기후변화 펀드와 달리 6개의 다양한 친환경 테마에 분산 투자해 테마별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고 미국 기업 중심 투자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 관련 기업 투자 대비 미국 IRA 정책 수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최근 발표된 IRA 세부 지침을 통해 자국 친환경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MSCI미국기후변화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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