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라사이언스, 신안서 리튬추출설비 가동 시작 소식에 강세

테라사이언스가 이달 중으로 신안 압해도에서 리튬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38분 현재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원(17.34%)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염지하수 담수화 및 리튬 이온 성분 분리에 성공한 이후 본격 리튬 추출에 나선다.

테라사이언스의 자회사 신안리튬은 현재 리튬 추출설비 발주를 마친 상태다. 제작돼 있는 기계로 시험 가동에 성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안리튬 측에 따르면 이 기계는 저농도에서도 추출이 가능한 신기술인 DLE(직접리튬추출)공법을 적용했다.

전날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압해도에 순도높은 리튬이 추출된다는 최종보고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수많은 억측 속에서 국가기관인 지질연구원 등과의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공개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가 공인기관과의 비밀유지계약도 중요하나 이번 사항은 회사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 판단해 그간 진행해온 모든 자료와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