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동해 무릉오선녀탕 오세요".. 물놀이터 2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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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 속 물놀이터인 동해 무릉오선녀탕이 피서객들에게 힐링 쉼터이자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 삼화동 무릉건강숲 인근에 위치한 무릉오선녀탕은 무릉계곡수와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로 야외 풀장 5곳과 매점, 화장실, 탈의실,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관리소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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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 속 물놀이터인 동해 무릉오선녀탕이 피서객들에게 힐링 쉼터이자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 삼화동 무릉건강숲 인근에 위치한 무릉오선녀탕은 무릉계곡수와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로 야외 풀장 5곳과 매점, 화장실, 탈의실,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관리소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올해 야외 의자와 탕 주변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탕 내외부 도색 등 환경개선을 비롯해 흡연, 취사, 음주, 반려동물 출입 금지, 1일 1회 이상 규칙적인 야외풀장 청소, 주 2회 수질검사 실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수심이 60~90㎝로 비교적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천하절경을 자랑하는 무릉계곡 입구와 가깝고 주변으로 무릉별유천지, 동해무릉건강숲 등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12일 개장한 이래 지난 1일까지 892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32명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총 방문객 수 1만1703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릉오선녀탕은 오는 20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되며 오선녀탕을 찾는 차량에 한해 승용차량 4000원, 승합차량 5000원의 환경관리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최기순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안전과 시설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더많은 피서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며 "무릉오선녀탕이 동해시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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