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장기물 위주 가격 하락… 국채선물,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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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고채 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는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물은 금리가 하락해 가격이 오르는 반면, 장기물은 약세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내린 3.704%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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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커브 스티프닝 심화
3년물, 1.1bp 내린 3.70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고채 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는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현재 양 시장에서 순매수 중이다. 10년 선물에선 448계약 순매수 중이고 금융투자가 46계약, 은행이 190계약 팔고 있다. 3년 선물은 외국인이 588계약을 순매수, 은행이 475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가격은 혼조세다. 단기물은 금리가 하락해 가격이 오르는 반면, 장기물은 약세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내린 3.704%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756%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3.865%에, 20년물은 3.3bp 오른 3.803%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3.0bp 오른 3.760%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오른 4.18%에, 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2년물 금리는 4.88% 보합을 기록하면서 스티프닝이 심화됐다. 장기채인 10년물의 경우 전날에 이어 가격 하락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셈이다.
이날은 1000억원 규모 물가채 입찰이 예정됐다. 같은 날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비농업 신규고용지표와 실업률이 발표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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