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구속심사 출석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8. 4. 09: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탈당 뒤 무소속이 된 윤관석(사진 좌측)·이성만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62)·이성만(61)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된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9시37분께 법정에 도착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설명드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열린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온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캠프 관계자에게 1100만원을 제공하고, 그해 4월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