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제조 축제” 전락한 잼버리..1년 전 ‘이 남자’는 이미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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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 중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행사장 내 열악한 환경을 두고 여러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고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작년 10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폭염이나 폭우 대책, 비산먼지 대책, 해충 방역과 감염 대책을 정말 점검해야 한다"며 "그게 세계적인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다. 관광객 편의시설 대책 또 영내외 프로그램 이것 점검하셔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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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 중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행사장 내 열악한 환경을 두고 여러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고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작년 10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폭염이나 폭우 대책, 비산먼지 대책, 해충 방역과 감염 대책을 정말 점검해야 한다”며 “그게 세계적인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다. 관광객 편의시설 대책 또 영내외 프로그램 이것 점검하셔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현재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어 이 의원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전 세계에서 다 바라보고 있는 이 대회가 정말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며 “이를 장관님께서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다. 대책을 적극 강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의원의 우려는 현실화 됐다. 이처럼 국회의 지적이 있었는데도 폭염에 각종 문제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에 “7월 말에서 8월 사이 열리는 잼버리 특성상 어느 정도의 더위는 감안할 수밖에 없지만, 폭염 대책이 더 마련됐어야 하는데 아쉽게 됐다”며 “온열질환자 관련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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