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벤츠 ‘더 뉴 EQE SUV’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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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벤츠 ‘더 뉴 EQE SUV’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8월 ‘이달의 차’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심사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선 기아 더 뉴 모닝,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BMW 뉴 X5,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토요타 하이랜더(브랜드명 가나다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EQE SUV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8월, 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벤츠 ‘더 뉴 EQE SUV’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더 뉴 EQE SUV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6.7점을 획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기술을 집약한 더 뉴 EQE SUV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라며 “국내 인증 기준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비롯해 공기역학적 디자인,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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