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야구대표팀, 세계유소년선수권 일본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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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세 이하(U-12) 야구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에 석패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나에 열린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4-7로 졌다.
5회말에는 일본에 연속 안타를 내주고 수비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줘 최종 스코어 4-7로 석패했다.
한국은 4일 저녁 7시 30분에 A조 1위인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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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12세 이하(U-12) 야구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에 석패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나에 열린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4-7로 졌다.
선취점은 일본이 가져갔다. 1회말 2사 이후 일본의 3번 타자 마사야가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 4번 타자 유스케가 중월 홈런으로 2점을 앞서 갔다.
일본은 2회에도 선두타자의 우전안타와 도루, 1번 다이토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대표팀은 3회초에 2사 주자 2,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3회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4회초 공격에서 이진웅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의정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윤민영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윤태웅의 몸에 맞는 볼과 박준형의 적시타 등을 묶어 2점을 더 보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4회에도 1번타자 다이토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해 추가 실점하고, 5회초 2사 주자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에는 일본에 연속 안타를 내주고 수비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줘 최종 스코어 4-7로 석패했다.
한국은 4일 저녁 7시 30분에 A조 1위인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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