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현역 흉기 난동’에 “경찰력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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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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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흉기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공개 당정회의를 열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논의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당정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에 ‘순찰’ 방식이 아닌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신림역 등 지역 내 상시 근무를 하는 ‘거점 배치’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고 박 의장은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정부에 유동 인구 분석 등을 주문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거점지역 선정을 논의한다.
한편 전날(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의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출구 근처에서도 피의자 조선(33)이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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