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에도 흉기 난동 예고···경찰, 작성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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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묻지마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등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게시판에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를 통해 다른 온라인 등에 떠돌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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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묻지마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등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게시판에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 글에는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나 욕설과 함께 ‘죽여줄게’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를 통해 다른 온라인 등에 떠돌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인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새벽 대책 회의를 열고 서면역 일대에 기동대와 형사 인력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수사팀에서 작성자를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경찰을 확대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백화점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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