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PC·스마트폰 사이버 민방위 교육 진행

20~40세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대상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방위 훈련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는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오는 10월 4일까지 ‘하반기 민방위 사이버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마포구에 주소를 둔 만 20~40세까지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2만여 명 중 상반기 사이버교육 미 이수자 2400여 명이 대상이다.

마포구는 교육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을 활용한 전자통지(알림톡)를 시행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으로 로그인을 한 후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마포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방위 대원은 연 1회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꼭 기한 내 교육을 이수 해달라”며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