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 제기”…당진시, 공중화장실 전자 관리 시스템 도입

강정의 기자 2023. 8.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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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지역의 공중화장실에 전자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 모습. 충남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공중화장실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QR코드)을 활용한 ‘전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공중화장실의 청소관리 상태 등을 전자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관리 주체에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게 됐다.

이번 전자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추진된다.

당진시는 지역 공중화장실 91곳에 QR코드를 설치한 후, 용역관리자 교육 등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6개 시설을 신축하고, 2개 시설은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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