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국내 차 업계 최초로 올해 임단협 타결..14년 연속 무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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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가 국내 차 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전날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열었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열린 교섭에서 무분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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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국내 차 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전날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열었다. 합의안은 56.57% 찬성률로 가결됐다. 참여 조합원은 총 2865명으로, 찬성 투표자는 1621명이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열린 교섭에서 무분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달성했다.
올해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까지 이어졌다. 잠정합의안은 17차 협상에서 도출됐다.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다.
KG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 가능성,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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