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AL 동부 선두' 볼티모어에 완패…루징시리즈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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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에서 1승3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7.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지구 우승이 더욱 험난해졌다.
시즌 50패(60승)째를 당한 토론토는 같은 지구 선두 볼티모어(67승42패)와 7.5경기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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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AL 동부 4위 보스턴과 원정 3연전 치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36)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에서 1승3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7.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지구 우승이 더욱 험난해졌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 5개-15개로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1-6으로 졌다.
이로써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홈 4연전에서 1승3패에 그쳤다. 시즌 50패(60승)째를 당한 토론토는 같은 지구 선두 볼티모어(67승42패)와 7.5경기 차가 됐다.
토론토는 이번 4연전에서 10득점 24실점으로 투타가 크게 흔들렸다. 류현진이 1년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던 지난 2일 경기에서도 3-13으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시리즈 내내 무기력했던 토론토 타선은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공략에 실패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4⅓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가우스먼은 투구 수(103개) 관리가 안 돼 5회도 못 버티고 조기 강판했다.
토론토는 5일부터 7일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보스턴 레드삭스(57승51패)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토론토가 보스턴에 스윕패를 당할 경우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토론토는 보스턴과 3연전에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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