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엘앤에프…영업이익 30억원 충격에 장 초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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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엘앤에프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3.48%) 내린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날(3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기대치인 71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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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엘앤에프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3.48%) 내린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날(3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기대치인 71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당기순이익도 5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다.
국내 일부 증권사들은 엘앤에프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 36만원→34만원, 신한투자증권 35만원→31만원 등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메탈 가격이 그대로 반영되는 비사급 구조의 제품 판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사급구조의 제품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계약 갱신 이슈가 지속되며 일회성 비용이 약 150억원 가량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원료/제품 모두 공격적인 재고 확대 전략을 펼쳐 상반기 말 기준 재고자산의 규모가 1조6000억원까지 늘었다"며 "대부분 고가의 원가가 반영돼 있어 재고자산 소진 과정에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핵심 전기차(EV) 고객사의 경우 장기공급계약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전환이 완료된 후엔 신규 고객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텐데 두 계약이 완료된 이후 단일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바인딩 계약 부재 우려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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