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 대통령, 서현역 흉기 난동에 “경찰력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

유설희 기자 2023. 8.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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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4일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6박7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에는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뒤 전날부터 경남 저도에 머물고 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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