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일본 이시카와현과 항만 물류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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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혼슈 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인접해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 등의 대형 화주가 동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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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혼슈 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인접해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 등의 대형 화주가 동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두 항만 간 공동 프로모션 활동 등 물류 원활화를 위해 힘쓰고 부산항을 이시카와 지역의 수출입 허브항으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부산-가나자와항 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는 이시카와현의 하세 히로시(Hase Hiroshi) 지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가나자와항의 현황과 메리트를 설명했으며, 지사 외에도 지역 의원 등 약 25명의 출장단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항과의 협력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일본은 부산항 환적물동량 기준 2위의 대형시장"이라며 "앞으로 일본 지방항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많은 물량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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