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묻지마 투자' 광풍…'초단타' 기승에 거래량 최대 176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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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상태에서 이용 가능한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증시에서 '묻지마성'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
증권가에서 최근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계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테마성' 투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덕성과 모비스도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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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종목 거래량 대폭 증가…주가 2배 이상 급등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상태에서 이용 가능한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증시에서 '묻지마성'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 관련 종목의 거래량이 대폭 늘고 주가 또한 평균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초전도체 논란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6거래일 동안 초전도체 대표 테마주로 꼽힌 서남의 주가 상승률은 262.38%로 집계됐다.
△덕성(179.65%) △덕성우(148.05%) △모비스(130.25%) △신성델타테크(96.66%) △서원(83.32%)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해당 기간 서남의 일평균 거래량은 1680만건으로, 직전 한 달 평균인 44만건보다 38배를 뛰어넘었다. 덕성도 같은 기간 176배가량 뛴 886만건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 최근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계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테마성' 투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서남에 대해 이날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덕성과 모비스도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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