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매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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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일 외국인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1천5백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며,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33억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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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일 외국인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1천5백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며,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33억1천만원이다. 카지노 이용객수 또한 지난 6월 2만2천251 명 보다 4천754 명 늘어난 2만7천5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수준이던 카지노 순매출은 해외 직항노선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지난 4월 99억6천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카지노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단기간에 200억원대 매출에 올라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 이용객수의 증가세(21%)에 비해 매출 증가세(95%)가 4배 이상 앞선 것이 더욱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이는 드림타워의 호텔 인프라와 카지노 시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지역 큰 손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투숙객의 급증으로 호텔 부문에서도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판매 객실수는 지난 3월 말 상하이, 4월 말 난징 등 중국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5월 2만7천 실, 6월 3만3천 실에 이어 7월에는 3만6천 실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실적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과 직결되는 해외 직항노선의 확대가 갈수록 큰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중순까지 주 60회 수준이던 해외 직항노선은 6월 말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닝보, 선양, 홍콩 등으로 신설, 확대된 데 이어 지난달 26일부터는 마카오 노선이 추가되는 등 주 100회 직항 체제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역대급 실적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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