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유럽대항전 첫 골 다시 무산, 미트윌란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진출

김용일 2023. 8. 4.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마크 리그에서 개막 이후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린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첫 골을 또다시 미뤘다.

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룩셈부르크 디페르당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과 원정 2차전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미트윌란 구단 SNS


출처 | 미트윌란 구단 SNS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덴마크 리그에서 개막 이후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린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첫 골을 또다시 미뤘다.

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룩셈부르크 디페르당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과 원정 2차전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시즌 3호 골이자 유럽클럽대항전 데뷔골엔 실패했다.

팀도 1-2로 졌다. 그러나 지난달 홈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점수 3-2로 이기면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후반 종료까지 0-2로 져 1,2차전 합계 점수 2-2가 되면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후반 7분 에드워드 칠루프야가 결승포를 터뜨리면서 팀을 3차 예선에 올려놨다.

미트윌란은 오모니아(키프로스)와 3차 예선에서 격돌한다.

지난 6월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대표팀 홍현석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홍현석(헨트)도 UECL 3차 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헨트는 MSK 질리나(슬로바키아)와 원정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점수 10-3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헨트는 3차 예선에 올랐다.

홍현석은 선발 출격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스벤 쿰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헨트는 포곤 슈체신(폴란드)과 3차 예선을 치른다.

UECL 3차 예선은 각각 10일과 17일 홈, 원정을 오가며 열린다. 3차 예선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하면서 대회 조별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이 대회는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중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지난 2022~2023시즌엔 웨스트햄(잉글랜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