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생활인구 시범 사업’ 선정…관광객 특성 분석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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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형을 분석,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각종 장기 정책 발굴에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 활용,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사계절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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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관광객 다시 찾고 싶은 사계절 관광도시 조성”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활력을 불어넣는 거주자까지 지역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 새로운 인구개념을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선정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른 등록자와 체류자,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보령은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체류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선정됐다.
보령은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관광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매년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레저·스포츠 관광자원 인프라를 구축, 관광 목적으로 지역을 체류하는 관광객들의 특성을 분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2022 보령방문의 해’를 선포, 편리한 교통접근성, 풍부한 즐길거리, 다양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24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과를 올렸다.
오천면 원산도는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육로로 방문이 가능해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오섬 아일랜즈) 중심지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형을 분석,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각종 장기 정책 발굴에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 활용,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사계절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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