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목표가 1.9→1.5만 원···제지 수요 개선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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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030610)이 경기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한솔제지(21350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9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내렸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올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269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제지수요 개선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2%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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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비 실적 전망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교보증권(030610)이 경기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한솔제지(21350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9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올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269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제지수요 개선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2%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989억 원, 영업이익은 75% 줄어든 154억 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실적 부진에 대해 “산업 용지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며 “경쟁사가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용 산업 용지 부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산업 용지 부문 경쟁 완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하반기에는 개선 폭이 커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 1723억 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713억 원을 전망한다”며 “하반기는 산업 용지 경쟁사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경쟁 완화와 장항 공장 가동률 정상화 등으로 상반기와 비교할 때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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