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120분 풀타임' 미트윌란, UECL 3차 예선 진출

안영준 기자 2023. 8.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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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UECL) 2차 예선을 통과했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스테이드 조스 후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UECL 2차 예선 원정 2차전에서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1-2로 졌다.

그러나 홈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3-2를 기록,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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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더코른에 합계 3-2 승리
홍현석의 헨트도 2차 예선 통과
조규성(미트윌란 SNS)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조규성(25)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UECL) 2차 예선을 통과했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스테이드 조스 후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UECL 2차 예선 원정 2차전에서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1-2로 졌다.

그러나 홈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3-2를 기록,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골(2골)을 터트린 조규성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2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후반 90분을 0-2로 마친 뒤 돌입한 연장전에서 연장 후반 7분 에드워드 칠루푸야가 귀중한 골을 넣어 3차 예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조규성과 미트윌란이 UECL 본선 무대를 밟으려면 두 관문을 더 통과해야 한다.

미트윌란은 오모니아(키프로스)를 상대로 11일과 18일 3차 예선 1·2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긴 뒤엔 마지막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해야 본선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홍현석(24)이 활약하는 헨트도 UECL 2차 예선을 통과했다.

헨트는 같은 날 열린 질리나(슬로바키아)와의 원정 2차전서 5-2로 크게 이겼다. 헨트는 1차전 5-1 승리를 묶어 합계 스코어 10-3을 기록했다.

1차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홍현석은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헨트는 3차 예선에서 포곤 슈체친(폴란드)과 만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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