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토트넘 신입생의 아쉬움…"그가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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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은 해리 케인(30)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고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불발될 경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시즌 개막 후 떠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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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은 해리 케인(30)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고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했기 때문에 토트넘에 들어오기 전부터 친구 사이였다. 관심사가 비슷하고, 축구를 떠나서도 잘 지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케인이 남았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 그는 세계 최고의 9번이다. 하지만 될 일은 될 것이다. 케인은 매우 프로다운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그의 이적 이슈가 팀 분위기에 방해되지 않았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케인의 상황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케인이 어떤 선수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매우 프로다운 선수다. 훈련에 임할 때마다 100%를 쏟아붓고, 다른 선수들과 똑같았다"라고 강조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케인 이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은 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우승을 원하는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면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적이 쉽지 않다. 두 구단의 이적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케인에게 그 정도의 금액을 쓰는 건 부담스럽다.
이적 협상이 장기화된다면 케인은 팀에 남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불발될 경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시즌 개막 후 떠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41억 원)를 통해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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